나만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안녕하세요. 클로스트입니다.

오늘은 뜬금포 주제로 기억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서로가 다르게 생각 할 수 있어요)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억력이란 뭘까요?

기억력이 좋다 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답은...

기억력이란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꿀 수 있는 힘 같습니다.

기억력이 좋다 라는말은 자기만의 알고리즘으로 더욱 더 기억력을 높이는 것이죠.

 

그렇다면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의 차이점은 뭘가요?

여러분들은 각자 추억이 담긴 장소나 기억을 떠올린다면 금새 떠올릴 수 있을겁니다.

어렸을때 특별한 기억들, 즐거웠던 기억, 첫사랑과의 추억, 처음으로 무언가를 했을때 등등...

이것들의 공통점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매일 먹는 밥, 일과, 출근 과 퇴근, 등교와 하교, 늘상 버릇처럼 하던일 등등...

이러한 것들은 몇일만 지나면 아니 하루만 지나도 잊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뇌는망각을 잘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언가를 학습하거나 기억하려 할때 반복학습을 많이하죠.

익숙해지면 장기기억이  되고 장기기억이 되면 잘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이죠.

 

그럼 반복만이 답인가요?

네... 물론 반복만이 답이긴 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모든걸 할 수 있는 시대이다 보니

전화번호도 가족이나 친한친구 아니면 모르지요. 디지털 치매라고도 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없이 온전히 하루 사는게 힘들어 보입니다.(기억력 측면에서)

 

기억력 훈련 (feat. 기억의 궁전)

반복이 답이긴한데 좀더 쉽게 기억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이 없을가요? 물론 있습니다.

2009년도에 방영한 EBS 다큐멘터리, 기억력의 비밀 3부작을 보았습니다.  저는 당시 학생이었는데

자꾸만 기억력이 떨어지는거 같아 굉장히 흥미롭게 본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실제로 지금까지도 기억의 궁전 학습법을 활용하고있습니다.

 

기억의 궁전이란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익숙한 장소 집이나 회사사무실 또는 자주가는 어떠한 장소 는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죠? 특히 집을 예로 들면 가구배치나 집구조를 정확히 설명 할 수 있을겁니다.

그 다음 익숙한 집구조에 번호를 매깁니다.(데이터베이스처럼 인덱스화)

외워야 할 단어나 숫자를 해당 번호에 순서대로 매칭합니다.

기본개념은 위와 같습니다.

(기억의 궁전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면 검색하면 많은 자료를 찾으실 수 있어요.)

 

나만의 기억력 향상법 (feat.숫자글)

저는 기억의 궁전을 바탕으로 그때부터 조금씩 훈련해왔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숫자글(숫자를 글자와 매칭해서 외우는방법) 인덱스를 사용하여 단어를 기억합니다.

기억의 궁전 기억법을 사용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해당 번호에 외울 번호나 단어를 매칭할때 인상적인 기억을 만들어야

기억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외워야 할 숫자가 27 05 라고 할때

집을 인덱스화 했을경우 친한친구가 오리고기를 들고 현관에 오는 모습을 상상. 친구이름이 이XX 라고 가정.

그친구가 현관으로 들어오며 "나 저기 맛집에서 칠면조 고기 먹고 왔는데, 영 오리보다 맛없어 오리 맛나서 들고 왔어 ㅋㅋ 하나 먹어봐~".

이런식으로 상상을 하는 겁니다.

실제 제가 숫자를 외울때 저런 방식으로 외우고 있습니다.

또한 기억력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기 위해 은행 보안카드를 통째로 외우고 다닙니다.

그리고 이체를 할때 자연스레 되뇌이게 되죠. 그럼 반복이 되고 장기기억이 됩니다.

지금은... 보안카드 2장을 통째로 외우고 다니는데 조금씩 추가해 볼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트럼프카드덱도 외우고 싶은데 그건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도전할 엄두가 안나네요 ^^;;

언젠가는 더 노력해서 카드덱도 외우게 될 날이 오겠죠?ㅎㅎ

이상 저만의 기억력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EBS 기억력의 비밀 이나 기억의 궁전 검색해보셔요 ㅎㅎ

구롬이만~!